이타샤

[痛車] 1/1 그랜져TG (지온마크 데칼작업)

민봉기 2008. 12. 19. 11:46

 

 

 

 

안녕하세요?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유령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최근 연이은 외도(?)를 일축하려고 고심한 끝에 나름 정신통일(?)을 하려고 시도한 작업입니다...

우리 카페 운영진이시자... 관리부장님이신...  [Gear]형님께서 싸나이 가슴에 불을 확~ 땡기셨습니다... *^^*

 

[이타샤]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건 제겐 너무 어렵고...

그냥 건프라로 따지면... 커다란 [스티커 씰]방식의 데칼을 하나를 붙여보려 합니다...

 

마침 제 차가 검은색이라서...  제가 좋아라하는 [조니라이덴] 전용기가 될 수는 없지만...

진홍색의 지온마크를 하나 달아서 마음에서라도 [이끼마~쓰!!!]하고 싶은 심정을 이해해 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

 

집사람의 살벌한 반대 속에서... 밀어붙인 작업이라서 후유증이 좀 있지만...

아침마다 출격하면서... 출근하면서... 격납고를 빠져나가는 주차장을 나가는 느낌이 아주 상쾌합니다... *^^*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작업이라서 이렇게 제작기를 올려드립니다...

 

혹시 수원 인계동 근처에서 이런 차 하나 지나가면...

뭐 저런게 있냐고 생각지 마시고... 손 한번 흔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꾸벅~

 

 

  

 

줄자로 대충 원하는 사이즈를 정합니다...

처음에는 본넷 반정도의 크기로 바르려고 하니... 모두들 말리더군요...T.T

그래서 그냥 30cm정도(A4 사이즈) 크기의 앰블램을 제작해서 붙이려 합니다... 

 

 

우리 카페 운영진이시자 홍보부장으로 활동중이신 [제르더스]형님께서 일전에 데칼 작업하시려고 만드신 지온마크를...

일러스트로 다시 작업하여 보내주셨습니다... 깨지지않는 벡터방식의 그림파일(ai)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니... 한장에 약 8천원 꼴로 몇장 신청했습니다... (www.yourfreestyle.co.kr)

프린트 방식이 아니라... 다이컷 방식이라서 조금 저렴한가 봅니다...

주말에 눈맞으면서 영동지방을 다녀왔는지라... 물티슈로 필요한 부위만 얄밉게 닦아주었습니다... *^^*

 

 

스티커 방식이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유리창에 붙이는 선팅지같은 느낌입니다...

밑에 하얀색 대지를 띄어내고 눈금표시가 있는 투명필름이 붙어있는 채로 해당부위에 골고루 잘 펴서 붙여줍니다...

기포가 없게 야무지게 눌러준 다음... 건식데칼처럼 윗부분 필름만 걷어내면 데칼링 완성!  

 

 

 

모서리부분에 약간씩 떠있거나 접착이 덜된 부분은 물티슈로 살살 달레서 마무리해 줍니다...

 

 

가족들이랑 마트에 놀러 나와서... 마트 주차장에서 유혹을 못이기고 붙이고 있었습니다...

집사람이 차마 눈뜨고 못봐주겠는지... 햇빛가리개로 가려버리는군요... T.T

 

 

전체적인 외관은 대충 이렇습니다... 웨더링이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T.T

앗!.......  옆에 있는 차는 도데체 뭔가요? 샤아전용기!!! ???

우리 카페 운영진이시고 [총무부장]님이신 [현진아빠]님의 액티언입니다...

같이 주문한 노란색 지온데칼은... 역시 빨간색 기체에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조만간 자세한 사진이 올라올겁니다... 히히~ *^^*

 

 

도저히 지저분해서 안되겠습니다... 새차를 한번하고 깔끔버젼으로 다시 촬영해보았습니다...

아침에 출격(?) 안하고 격납고(?)에서 폰카로 이리저리 찍는 제모습이 스스로 웃겨서... 피식피식~ *^^*

 

 

역시 지온 기체는 둥그스럼해야하고... 군기빡센 지온군처럼 광빨이 바짝 살아있어야 제맛입니다...

차 안에 4살된 예진이가 차마 불쌍해서 못보겠는지... 슬쩍 뒤로 숨어버립니다... T.T 

 

 

[아빠~ 저 어린이집 늦겠어요!.... $#%^&*^%$#@$%^&%$#%^&~~~~] 

 

 

[그래 알았다... 핫씬해주마!!!

 그랜져 죠니라이덴 전용기... 이끼마~~쓰!!!]

 

 

일러스트 작업해주신 [제르더스]형님과 데칼주문에 도움을 주신 [Gear]형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꾸벅~

그리고...

같이 붙이면 덜 챙피하다며... 흔쾌히 아픔(?)을 나눠가주신 [현진아빠]님과...

34살짜리 아들을 하나 더 키운다며 구석에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우리 [경준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요즘... [1/60 HY2M 구프]를 작업 중입니다... 조만간 제작기 한편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추운 날씨에 몸 건강히 즐거운 모형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꾸벅~

 

 

리플먹고사는 뚱뗑이 [민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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