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사실... 모터헤드는 5년 전에 만들어보고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웨이브제 1/144 스케일의 인젝션 키트... [레드 미라지 Ver.3] 입니다...
제가 FSS에는 관심이 참 많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는 관계로...
자세한 설정이나 기체 설명에 관해서 친절하게 언급해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아마테라스]라는 왕을 호위하는 [미라지 나이트(환상의 기사)]들이 타는 기체(모터헤드)를 [레드 미라지]라고 하며...
다양하게 제품화된 인젝션 키트와 레진 키트 중에서 [LED Mirage Ver.3]로 나온 모델입니다...
웨이브제 1/100 스케일 레드미라지를 만들어보신 분들은 갑짜기 안좋은 악몽(?)이 확~ 떠오르실겁니다... T.T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1/144 스케일의 레드미라지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제작과정을 소개해드리오니 한번쯤 관심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아무쪼록 즐감하시고 작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꾸벅~
A. 박스오픈...
- 구판에 비해서 요즘 나오는 웨이브제 키트들은 박스아트가 정말 이쁩니다... 원화보다는 작례위주로가는 것이 반다이랑은 정반대로 가는 느낌입니다...
- 특히 레드미라지란 모터헤드는 인기가 많은 편이라서 다양하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 1/144 스케일로 일반 양산형과 사리온 왕자 전용기 정도는 알고 있으나 혹시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설명서는 거의 밀리터리 모델 정도의 수준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반다이의 철두철미한 스냅식 키트를 상상하시면 저얼~때 안됩니다... T.T
- 버젼3 에서는 습식 데칼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화살표) 다리에 들어가는 불꽃문양이 데칼로 나온 것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 레드 미라지 버젼3의 가장 큰 특징은 방패 두개를 양쪽으로 걸치고 기다란 랜스를 들고 있다는 겁니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도색 색상표가 이렇게 친절하게 나와있으나... 그냥 참고 정도만 했습니다...
- 런너 리뷰입니다... 내부프레임 부분은 연한 보라색의 사출색으로 나왔고... 은색부분은 밝은 회색의 느낌입니다...
- 손부분은 런너를 따로 할당했고... 포리부품도 약간은 있습니다...
- 하얀색 부분의 사출색은 원래 레드미라지 설정대로 반투명의 키톤장갑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대만족!!!
- 버젼3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새로운 금형의 런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남는 정크 부품들도 참 많은 편입니다...
- 5년 전에도 레드미라지 하나 만들 때 경악을 금치 못했던 통짜 머리부품이 아직도 있더군요...
- 야주 얇고 뽀족한 디테일까지 잘 살아있는 것을 보아하니... 웨이브는 금형관리를 무쟈게 잘하나 봅니다...*^^*
- 하나의 부품으로 된 실드의 내부 디테일이 정말 쌀벌합니다... 이런 디테일을 어떻게 잘 살려주느냐가 이번 작업의 최대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B. 조립과정...
- 도저히 인젝션 키트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살벌한 디테일... 부품 분할까지 이용하여 원하는 디테일을 표현해 내었습니다...
- 머리와 몸통, 허리까지 조립되었습니다...
- 이 키트는 내부프레임과 외부장갑 부품이 제대로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이렇게 머리와 몸통 내부부품이 외부장갑 하나에 양쪽으로 붙는 구조입니다...
- 사진과 같이 칼로 정성스레 따주어서... 외부장갑 착탈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머리와 몸통을 잇는 부분을 미리 붙여줍니다...
- 공포의 얼덩이 부품입니다... 딱 3개의 부품으로 그냥 붙이면 끝나는 파트들이지만...
- 도색의 편의성과 차후 외부장갑의 탈부착이 쉽게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분할해주고 자석까지 심어줍니다...
- 우리 귀여운 아가가... 기저귀를 찼군요!!!... *^^*
-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부위에 자석을 심어주면 작업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 어깨 내부 부품을 만들어 주고... 가슴팍에 모터헤드(건담에선 모빌슈츠~)의 파일럿(FSS에선 헤드라이너~)이 들어가는 콧핏을 붙여주었습니다...
- 다리부품도 아주 세분화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작업을 편리하게 하기위해서는 무릎 위쪽 부품들을 자석으로 탈부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 부분이 여성의 하이힐 모양새라서 아주 세련되어 보입니다... 기존 레드미라지의 닭발(?) 같은 디자인 보다는 백배는 좋습니다~ *^^*
- 가장 기본적인 내부 프레임 완성...
- 팔의 대부분, 허벅지 부분... 발부분... 기저귀부분... 이정도는 외부장갑처럼 하얀색으로 사출되어 있으며 내부 프레임이 없답니다...T.T
- 가슴팍 외부장갑 부품을 미리 조립해서 붙이고는 몸통 내부 프레임과의 연결을 위해 자석을 심어줍니다,,,
- 키트 내에는 헤드라이너 콕핏 해치가 열린 것과 닫힌 것 두개가 다 동봉되어 있기에... 열고 닫고 할 수 있게 자석으로 탈부착가능하게 해줍니다...
- 허리의 외부장갑은 아까 만들어준 기저귀(?) 부분에 앞뒤로 자석을 심어 탈부착이 가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기저귀 삼단 합체! 최고의 흡수력을 보여주마~ *^^*)
- 스커트 외부장갑은 기존의 레드미라지와 다르게 새로운 금형으로 나왔습니다... 디테일이 아주 환상적으로 나왔습니다...*^^*
- 앞으로 도색할 때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강이 부분의 외부장갑은 미리미리 자석을 심어 탈부착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 여기까지 중간 점검... 이제 좀 모양이 나오네요...*^^*
- 어깨 장갑 작업입니다... 모양도 둥글둥글하고 디테일로 잘 살아있어서 그런지 부품이 심하게 조각조각 나누어져 있더군요...
- 설정에 따라... 자석을 이용해서 해치를 열어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어깨 장갑의 해치가 일정한 각도로만 살짝 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깨 내부프레임에 사이드 암이 아주 튼튼하게 바로 연결되어서 차후에 실드가 걸리게 됩니다... 기존 레드미라지에 비해서 가장 좋은 점입니다...*^^*
- 랜스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도 보관이 가능하게 손잡이 부분과 몸통 부분을 자석으로 처리했습니다...
- 기본적인 가조립 완성... 물론 스커트랑 투구... 실드 등등 완전히 다 붙이고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걸로 대체하겠습니다...죄송~ *^^*
- 아주 화려한 모양이 건프라에 싫증난 사람에게는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매력있는 기체랍니다... 가조립만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신기한 키트죠~ *^^*
C. 1차 도색작업...
- 내부프레임은 [SMP 건메탈]로 전체적으로 뿌립니다...
- 은색이 들어갈 부분에는 [군제 메탈 프라이머]로 일차로 프라 표면을 활성화시켜준 다음... (서페이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저는 이렇게 도료의 점착력을 높여줍니다~)
- [군제 수퍼 메탈릭 크롬 실버]를 올려주었습니다...
-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펄도장입니다... 반투명의 사출색을 그대로 유지한채 좀 더 빛나는 느낌을 주려면 펄도색이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프레스 방식이라서 [군제 화이트 펄]에다가 [메탈 프라이머]를 소량 첨가하고 강한 락카신너로 희석을해서 피막의 접착력에 신경을 좀 썼습니다...
- 뿌리는 즉시 상태랑 완전 건조해서 펄가루가 자리잡고 나서의 상태가 약간 다른 느낌이 나므로...
- 한번에 담뿍 뿌리기 보다는 얇게 여러겹을 뿌린다는 생각으로 작업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 모터헤드에는 앞가슴 부분에 조종사인 [헤드라이너]가 탑승하고... 왼쪽 귀부분의 공간에는 [파티마]라고 불리는 인간형 컴퓨터가 탑승합니다...
- 머리의 외부장갑에서 파티마 콕핏의 해치의 개폐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엔 오픈 모드로 고정시켰습니다...
- 해치가 열려서 안에가 잘 보이므로 콕핏 시트도 정성스레 도색해줍니다... [군제 수퍼 이탈리안 레드]로 부분 붓도색 해줍니다... 눈도 콕!!! *^^*
D. 먹선작업...
- 내부프레임 부분은 예전에 쓰다가 남은 [무광 검정 에나멜]로 워싱작업을 해주었습니다...
- 반투명 외부장갑은 타미야 에나멜 중에서 [스모크]라고 클리어 블랙정도 수준의 도료로 흘려넣고 닦아주었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외부장갑의 안쪽에도 먹선을 넣어서 투명도가 증가되어 보이게 하는 꽁수(?)를 사용했습니다... *^^*
- 은색 부분에는 정직하게 반광 검정 에나멜로 넣어주었습니다...
- 투구가 거의 완성되었군요... 내부 얼굴과 파티마의 콕핏이 이렇게 표현되었습니다... 눈에도 검은색으로 넣어주고 신너로 닦아주면 오케이~
- 해치가 열린 이런 모습이 최종적이라서 먹선도 꼼꼼히 넣어주었습니다...
- 어깨 장갑에도 바깥과 안쪽에 꼼꼼히 먹선을 흘려넣어줍니다... 내부에 넣어준 먹선이 겉으로 비쳐보이는 느낌이 전 괜시리 좋아보이더군요...*^^*
- 앞, 뒷면 스커트 작업도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서 훨씬 용이합니다...
- 무릎 윗부분에도 미리 심어준 자석이 작업시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실드의 뒷면에도 열심히 먹선을 넣어줍니다... 뒤집어서 바깥면을 보면 살며시 먹선의 디테일이 비치는게 아주 분위기 좋습니다...*^^*
- 두개로 나누어진 랜스는 자석으로 결합이 가능해서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포스를 자랑합니다...
- 여기까지 중간점검...
E. 2차 도색작업...
- 데칼이 아주 잘 나와있어서 그것만 믿고 맘편히 느긋하게 작업하다가... 막상 데칼이 곡면에서 다루기 어렵더군요...
- 마크 세터랑 마크 소프터까지 사용해봐도 튼튼한 반다이 데칼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웨이브 데칼이 너무 민감해서 실패했습니다... 좌절~ T.T
- 그래서 그냥 정공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자~ 열심히 마스킹을 합니다...
- 만약 실드처럼... 넓은 면적에 마이너스 몰드까지 친절하게 테두리처져 있다면...
- 폭이 넓은 마스킹 테이프로 철퍼덕 바르고... 이쑤시개로 경계선을 살짝 긋고... 칼로 그어서 떼어냅니다...
- 빨간색은 [SMP 이탈리안 레드 2]를 사용하여 뿌려주었습니다...
- 실드 내부에 있는 형광 그린 부분도색이 필요한 부분에는 클리어 그린으로 올려주었습니다... 비취색 느낌이 나네요...*^^*
- 마스킹을 떼어내고... 부분도색 완성~
- 종아리 부분의 검은색 라인은 사실 설정집의 그림에서 확대해서 보면 건은색 사람이 한줄로 줄줄이 새겨진 모습이랍니다...
- 그래서 깔끔하게 마스킹보다는 유성 검은색 카드네임펜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손으로 직접 칠해주었습니다...
F. 데칼링 작업...
- 이제는 살벌한 데칼링 작업을 합니다... 데칼종이에 로마숫자가 많아 사실 복잡하게 보이지만... 그 많은 것 중에서 하나의 기체 넘버만 골라서 붙여주면 됩니다...
- 저는 설명서의 작례대로 [VII]을 새겨주었습니다... 제가 6권까지 읽고있는 만화책 권말설정집에는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어떤 의미인지는 저두 잘 모르겠습니다...
-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 Ver.3 에 추가된 데칼에는 불꽃문양의 데칼이 들어있어서 얼마나 기뻤던지... 꼼꼼하게 잘라서 세밀하게 맞춰 붙였습니다... 실드에도 중요 데칼링들이~ *^^*
- 제작과정은 이상입니다...
- 다음편 완성사진을 많이들 기대해주세요~
현재 [제5회 운영진 작품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렘입니다...
감사합니다...꾸벅~
PS: 5년전에 제가 작업했던 웨이브제 [1/144 레드미라지]의 허접한(?) 제작기를 보시려면 이곳을 누르세요 ~ (클릭)
리플먹고 사는 뚱땡이~ 민봉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