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카페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지난번 제작기 1탄에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가조립 했던 몸통 부품들을 조립해서 완전히 고정시키고... 상판의 추가 제작과정을 소개할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입은 수술복을 보고 신기해 하셨는데...
작업하는 곳이 저희 치과 세미나실이기 때문에... 진료하다가 짬나면 작업하느라 복장이 좀 그렇습니다...ㅜㅜ
양해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운영진이신 홍보팀장 제페토[김진우]님께서 시간을 내주셔서... 몸통 조립 과정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하시길 바랍니다...휘리릭~
* 몸통 하단 조립 및 고정작업...
- 도저히 이건 뭐...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닙니다... ㅜㅜ 한사람이 잡아주고 다른 한사람이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 주로 순간접착제 [록타이트 401]을 사용합니다... 보다 빠르고 견고한 고정을 위해서 경화제도 사용합니다...
- 아무리 5T 두께라도... 사이즈가 만만치 않으니 견고성이 부족합니다... 파티션을 가로질러 붙여주어서 균일한 견고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 사진 찍을 때만 혼자서 작업하는 척을~ 반드시 둘이서 잡고 작업해야 합니다...*^^*
- 순접을 꺽어진 틈새 사이로 흘려넣습니다...
- 순접이 재료와 반응하여 어느정도 가스를 방출해서 냄새가 확 날라간 다음... 경화제를 뿌려주어야 부글부글 끓지 않습니다...
- 여기가 제 작업실인 치과 내에 있는 세미나실입니다... 평소에는 선생님들과 세미나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는 공간입니다...
- 몇년전에 치과 근방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집에 있던 제 작업실을 아이들에게 서재로 내어주면서 이곳으로 쫓겨나오게 되었답니다...커흑~ ㅠㅠ
- 제페토[김진우]님의 꼼꼼함이 돋보이는 작업입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 가장 난이도 있는 몸통의 앞부분입니다... 둘이서도 낑낑거리며 면을 각도를 잡아주면서 고정시키고 있습니다...ㅠㅠ
- 네모난 상자가 아니고 다각형 구조라서... 한쪽을 고정하고 다른쪽 면을 휘어서 고정시켜야 답이 나옵니다... 낑낑~
- 이 사진은 우리 아들 경준이가 학원끝나고 아빠 작업 도와준다고 와서 찍어준 사진이네요~ *^^*
- 몸통 하단부 완성했습니다... 이것만 작업해도 한나절이 다 가버리네요~
- 참 거대합니다... 팔다리 머리까지 제작하면 엄청난 사이즈겠네요... 걱정이 앞섭니다...ㅜㅜ
- 걱정은 밀어두고... 기뿐 마음으로 셀카를 찰칵! *^^* 하루동안 도와주신 제페토[김진우]님과 아들 민경준군에게 감사를!!
* 몸통 상단 지지용 블럭 만들기...
- 어느날.... 요즘 카페일을 가장 열심히 하고계시는... 운영진 고랑이[이관규]님께서 오후에 가장 일찍 도착하셨습니다...
- 상판을 띄워줄 받힘 블럭을 만드느라... 여러개의 포맥스 조각을 자르시고 사포로 다듬고 계십니다...
- 만들어진 어러개의 블럭을 크기에 따라 분류해줍니다... 4개가 한조를 이루어야 합니다...
- 순접으로 붙여주면... 이렇게 높이 20mm 의 받힘 블럭이 여러개 완성되었습니다...
- 몸통의 상부구조(윗뚜껑)의 상판과 하판을 준비합니다...
- 하판에 지지가 필요한 부분에 받힘 블럭을 위치시켜 고정합니다...
- 이런식으로 상부구조의 윗판을 덮으면... 20mm 만큼 띄어지게 되는거죠...
- 기존에 만들어진 몸통의 하부구조와 잘 어울리는지 중간평가 해봅니다... 제페토님께서 만드신 HGUC 퍼스트건담이 찬조출연 해주셨네요~ *^^*
- 맘 같아서는 얼른 고정해 버리고 싶지만... 상판에 미리 작업할 부분이 있어서 붙이지는 못하고 맞춰보기만 합니다...
- 사람이 좋아서 시작한 모형생활... 작품도 중요하지만... 여러명이서 같이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몸통 상단 디테일 재단 및 고정작업...
- 오늘도 제페토[김진우]님께서 오셔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멋진 사나이! *^^*
- 정확한 용어는 좀 더 공부한 다음에 알려드리겠지만... 측면으로 포진해 있는 6개의 함포의 해치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 EX모델의 작은 사이즈를 측정하여... 11배로 환산하여 그리고 칼로 따내어 줍니다...
- 상판의 중요한 작업이 완료되고 고정시켜 주어야 할 타임이 왔습니다... 옷 갈아 입은 걸로 봐서는 진료시간이 끝났나 보네요~
- 비장한 각오로 순접을 들고 준비합니다... 순접을 뿌리고 좌우 대칭으로 한방에 붙여야 하기 때문에 아주까다로운 일입니다...
- 여러번의 리허설을 마치고... 본격 순접질 시작!!! 아들 민경준이도 일과를 마치고 세미나실에 도착해서 이 사진을 찍어주었답니다... *^^*
-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이라서... 과정은 못 표현했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경준이가 사람 목을 다 짤라서 사진 찍었네요...*^^*
- 무거운 책으로 눌러줍니다... 이런 작업 할때는 건담관련 서적이 최고죠~ *^^*
* 몸통 상단과 하단 고정용 가이드 슬롯 만들기...
- 경준이는 상부구조물과 하부구조물이 잘 맞도록 가이드용 슬롯을 만들어서 사포로 다듬고 있네요...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라 이런 작업도 같이!
- 평소에도 RC를 같이하면서 친분이 많이 쌓인... 진우 삼촌과 같이 작업하면서 이래저래 수가도 떨면서 잼나게 돕고 있는 우리 경준이...
- 상부구조를 뒤집어서 하부구조랑 잘 맞도록 가이드 슬롯을 붙여주고 있습니다...
- 이런식으로 5T의 두께만큼 공간을 두고 붙여주면 효과가 좋겠죠?
-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도킹!! 퍼스트가 올라가서 잘 눌러주고 계시네요~
* 몸통 상단 사면 재단 및 고정작업...
- 이젠 이런식으로 사면을 메꿔주어야 할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 칼질의 달인~ 최근에 부운영자로 승격되신 연우아빠[신상원]님께서... 늦은 시간 업무를 끝내시고 부랴부랴 달려와서 재단을 하시고 계십니다~
- 사면작업도 혼자서는 무립니다... 한명은 자르고... 두명은 잡고 붙이고... 한명은 사진찍고... *^^*
- 각자의 직업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관심사로 야심한 밤까지 모형을 즐기러 모인 사람들... 참 대단합니다~
- 중간에 셀카도 찰칵! 다들 비장한 표정이네요~ 늦은 시간에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얼굴이 누렇게 뜨고 있습니다...ㅜㅜ
- 화이트 베이스 머리가 들어가면 대략 저정도 사이즈일 듯합니다... 건담머리가 더 잘어울려 보이는건... 금식 후유증 일까요?
* 몸통 조립 완성!
- 무사히 함포 해치부분까지 복잡한 디테일을 마무리했습니다...
- 물론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세밀하게 작업을 더 해주어야겠지요?
- 이런식으로 뚜껑이 열립니다... 뭔가 사물함 같기도 하네요...*^^*
- 늦은 시각까지 고생한... 우리 부운영자 연우아빠[신상원]님의 함박웃음~
- 오랜시간동안 밥도 못먹고 작업한 사람들은 표정이 썩었군요...ㅜㅜ 홍보팀장 제페토[김진우]님과 아들 민경준군...
- 그리고... 맨날 일만 크게 만들어서... 혼자서 감당도 못하고 헤메는... 운영자 민봉기였습니다...
-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Special Thanks to... 제페토[김진우]님, 고랑이[이관규]님, 연우아빠[신상원]님, 민경준군...
- 언제가 되지는 모르지만... 다음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먹!
리플먹고 사는 뚱땡이~ 민봉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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