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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마징가Z 리뷰 (가조립)

민봉기 2006. 7. 9. 23:51

 

안녕하세요?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도대체 얼마만인지...흑흑~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유령 운영자인 저를 믿고 항상 도와주시는 가공할 실력의 운영진 분들과 

항상 저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면 회원님들께...

그동안의 게으름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올립니다...

앞으로 시간내서 열심히 취미생활을 하겠습니다...꾸벅~ *^^*

 

거의 반년만이군요...

그동안 제가 뭐하고 살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카페 모임사진 갤러리]를 참고하시면 충분히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요약하자면...

이천의 보건소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수원에 치과를 오픈하였답니다...짠~

 

수원으로 이사온지 몇개월만에 드디어 프라점을 발견했습니다...아~ 감동...

수원역 애경백화점 건물 5층인가...[애니랜드]라는 곳입니다...

요즘 새로 찍어 나온듯한 레어 아이템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더군요...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남자 점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경준이에게 [케로로]를 사준다고 약속을 했기에 지키려고 어렵게 찾아갔답니다...

그래도 아들 덕분에 그동안 레어 아이템으로만 여겨지던 [MC 마징가Z]를 본 순간...

염치불구하고 집사람에게 무쟈게 쫄라서 옆구리에 바로 끼우고...

경준이 선물을 바로 골라들고 바로 집에 들어와 2시간이나 걸려서 가조립을 끝냈습니다...

반년만에 조립하는 거라서 커다란 런너 자국에... 칼로 다 파먹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흑흑~

 

얼마나 뿌듯한지...바로 폰카로 찍어서 올려봅니다...

아직 디카로 찍을 환경이 안되어서 화질이 아주 열악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접사가 안되서 거의 윤곽만 보여주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그나마 허접한 기조립 실력이 가려져서 다행이더군요...*^^*

 

오랜만에 사진찍고 편집하고 웹에 올리고 테그하고 기타등등을 하려니 정신이 없습니다요...

거의 궁극의 예술 수준 작품활동을 하시는 운영진분들께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사실...상당히 망설이다가...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횡설수설해도 그냥 너그럽게 봐주시고...이만 사진 올려드립니다...휘리릭~

 

 

1. 박스아트...

보기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습니까? 메카닉계의 느와르! 버럭~

주먹만 발사되는 것이 아니더군요...거의 팔꿈치까지 나갑니다...다시 돌아왔던가? 긁쩍긁쩍~

 

2. 오래간만에 구입한 니퍼랑 무수지 접착제...

이사한다고 모든 공구나 작품들을 박스에 넣어둔채 베란다에 고스란히 쌓아두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하나 장만했습니다...이대목에서...집사람 눈치가 장난이 아니더군요...T.T

 

3. 가조립 후 감동먹고 매뉴얼 따라하기 한판!...*^^*

경준이가 낮잠 잘 동안에 만드느라고 얼마나 서둘렀는지...

엄청나게 버벅거리며 겨우겨우 만들었습니다...그래도 얼마나 뿌듯한지...*^^*

 

4. 내부프레임...오랜만의 [졸라맨 버젼]

다행히 내부프레임이 있더군요...만드는 즐거움이 두배~ 입니다요...

나사로 고정시키는 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드라이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이...

 

5. 외부장갑...검은색 고무 빤스의 압박!!!

검은색 부품과 손, 발은 모두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쌀벌하게 둘러져있는 파팅라인~

지금은 그래도 대만족입니다...*^^*

 

6. 아~ 덥다...

머리 위의 빨간 비행기가 착탈이 가능합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크면 반드시 저기에 타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7. 정면 쿼터뷰...

프로포션 정말 좋습니다...쭉~쭉~ 아주 잘 빠졌네요...

가슴팍의 빨간색 부품이 카리스마 만땅입니다...*^^*

 

8. 뒷면 쿼터뷰...

뒷모습도 거의 죽음입니다...심플한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낀 게 퍼스트 이래로 처음입니다...

허리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슬롯이 두개 있습니다...

 

9. 날개를 달고...

뒤에 날개를 달고 허리에 고정대를 착용합니다...

우리 아들은 날개 달린 로보트를 무쟈게 좋아해서리...이 모드에서 바로 뺏겼습니다...흑흑~

 

10. 액션포즈...

가동률이 상당합니다...

멋진 포즈를 잡으려고 했지만 옛날의 포즈 감각이 거의 사라져 버린건지...잘 안되네요...쩝~

 

11. 액션포즈...

그나마 건진 뽀다구나는 포즈...오른쪽 손목이 버튼을 누르면 발사됩니다...스프링이 들어있어서...

프라모델 역할과 장난감 역할을 동시에...경준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12. 그날 우리 경준이가 구입한 케로로 액션 피규어...사실 [마징가Z]보다 더 강해보인다는...*^^*

 

이상...유령 운영자 민봉기였습니다...

오랜만에...리플먹고사는 뚱뗑이올림...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