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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MSZ-006L Z GUNDAM L.A.S. 제작기 2탄 (하체날개 분할작업)

민봉기 2007. 8. 27. 03:10

 

 

 

안녕하세요?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이번에는 제작기 1탄에 이어 하체부분과 날개부분의 외부장갑 분할작업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무쪼록 즐감하시길 바랍니다...휘리릭~

 

 

* 다리 외부장갑 분할작업

 

비교적 손쉽게 안쪽에 고립된 모양을 따내는 방법입니다...

각 모서리에 드릴링을 해서 대략적인 경계를 만들어 준 다음...

모서리를 잇는 선 부분을 칼로 반복적으로 그어서 분할시켜 줍니다...

거칠어진 표면들은 단계별로 나누어서 줄과 사포질로 다듬어 줍니다...계속하시면 요령이 생깁니다요...*^^* 

 

다리 안쪽 커버 부품을 사진과 같이 분할시켜줍니다...

내부프레임과 연결되는 가이드 핀의 위치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다리의 바깥쪽 커버 부품을 사진과 같이 아주 조각조각 내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노란색 부품이 양쪽으로 잡아줘 고정시킬 수 있어서 좋은 효과를 냅니다...

 

다리의 양쪽 커버 부품들은 앞부분에서 아슬아슬하게 만나게 됩니다...

분할된 공간 사이로 살며시 비치는 내부프레임의 디테일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종아리 부품들을 다양하게 분할시켜 줍니다...

 

일차적으로 내부프레임에 끼워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내부프레임과 별다른 구별이 없어서 도색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인 다리의 파란부품을...

일정하게 띄워놓은 채 아랫부분을 제거해줍니다...차후에 디테일 업 시켜줄 생각입니다...

 

도색시 가장 골치꺼리가 될 수 있는 다리의 노란색 작은 부분들은 그냥 따내어줍니다...

나중에 내부프레임이 비치는 효과랑... 메카닉 디자인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무릎 부분에 끼워지는 외부장갑 부분을 이리저리 잘라줍니다...

가운데 구멍을 뚫는 작업은 아주 섬세하고 어려운 것이라서 주의를 요합니다...

 

다리의 뒷면에 끼워지는 부스터 커버 부품은 버니어가 시원시원하게 잘 보이게 열어주었습니다...

나중에 버니어를 끼우고도 아래판이 위로 활짝 들려올려지게 부스터 커버 부품의 옆면도 수정했습니다...

 

발목덮개 부분에도 시원하게 따주고...

발등 부품도 가이드 핀의 위치에 따라 삼등분으로 분할해 주었습니다...

 

사실 제타는 뒤에 날개를 달고 있어서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현상이 있습니다...그러면 자세잡기도 힘들죠...

그래서 발바닥 앞쪽에 자석을 심어주어 철판위에서 마음놓고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발부분에 분할작업을 더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분할작업을 통해 단순하던 외부장갑이 좀 더 볼만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차후에 웨이브라이더로 변형시 돋보이기 위해서 메탈버니어를 이식해주었습니다...

카페 운영진이신 대박급방긋[문선식]님께서 두번째버젼으로 직접 제작하신 고품격 메탈버니어랍니다...

모두 세가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겹쳐서 표현할수록 멋진 모양새가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리의 뒷부분을 덮는 커버의 내부가 좀 비워져 보여...

볼펜과 옵션파츠를 이용해 실린더 비슷한 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 치과안내가 새겨진 볼펜을 이용하다보니...좀 쑥스럽네요...*^^*

 

무릎팍~에 뭔가를 심어주고 싶어서 싹 밀어내고...

스프링과 정크부품을 이용하여 실린더를 표현해주었습니다...

 

어설프지만...실린더 냄새가 좀 나네요....*^^*

차후에 웨이브라이더로 변형시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날개 외부장갑 분할작업 

 

꼬리날개(스테빌라이져)의 빨간 부분을 분할해주고...

어두운 부분은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단순한 모양의 부품들이 한층 더 세밀하게 되었습니다... 

 

날개부에서 중간단계 부품을 좀 과감하게 분할해줍니다...

특별하게 모양을 계획하고 자른게 아니라서...마음에 들 때까지 다듬어 주었습니다...

 

날개부의 가장 안쪽 빨간부품을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분할해준 모습입니다...

 

그냥 손이가는 느낌대로 진행은 했지만...

차후에 웨이브라이더로 변형되었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감안하여 작업해주었습니다... 

 

날개부의 바깥부분을 분할해줍니다...

너무 꽉 막힌 통짜부품이라서 내부프레임들이 시원하게 보이게 크게 뚫어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분할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MA모드일 때의 날개모양도 중간중간 체크가 필요합니다...

 

MS모드일 때 날개부를 더욱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약간의 수정을 더해주었습니다...

정크부품중에서 가장 알맞은 것을 골라 내부프레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외부장갑 분할작업을 모두 완성한 최종사진입니다... 

거의 한달동안 잔머리 써가면서 작업한 거라지만... 막상 사진찍어 놓으니까 별다르게 달라진게 없네요...T.T 

 

지금까지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에는 [도색작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즐겁고 건강한 모형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리플먹고 사는 뚱뗑이 올림...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