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1/60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제작기 4탄 (외부장갑 개조작업1)
2004. 12. 29
안녕하세요? 민봉기입니다...
전에 올려드린 제작기에 이어... 이제야 4탄을 올려드리네요...죄송합니다~
이번엔 PG 스트라이크 외부장갑의 여러가지 개조작업 사진들입니다...
너무 내용이 많아서 두편으로 나누어 올려드립니다...
처음에는 실드 분할과 LED 작업이구요...두번째는 각부분별 외부장갑 분할과 해치오픈 개조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오나...
아무쪼록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렘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꾸벅~
1. 외부장갑 가조립 사진
나중에 비교용으로 필요할 것 같아 올립니다...
(1) 노말 모드...
(2) 풀 해치 오픈 모드...
2. 실드 장갑 분할 작업
한동안 컬러링 컨셉을 잡으려고 외부장갑을 입힌채로 세워놓았습니다...
그러자 가장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으니...실드의 통짜 빨간색 부품이었습니다...
PG 스트라이크 본체의 외부장갑은 그렇게 잔인하게 조각조각 나누어 놓고...
실드는 통짜라니...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방어계열 무기라서 그런가...빈틈이 없게...*^^*
암튼...저는 이번 스트라이크의 외부장갑을 되도록이면 더욱 작게 잘라서 디테일을 높이려합니다...
그중에서 첫작업으로 실드의 개조작업입니다...
빨간부분의 몰드에 따라 분할을 해준 다음 필요한 부분에는 자석을 이용하여 탈착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참...이번엔 grafx님의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했습니다...grafx님 감사합니다~
별다른 작업을 하기전의 모습입니다...
실드를 잘 보시죠...그냥 실드만 볼 때는 디테일과 몰드가 좋아서 봐줄만 했는데...
전체적인 균형을 보았을 때는 부품분할이 상당히 아쉽더군요...
본체의 부품 분할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눈이 엄청 높아졌나봅니다...빈틈이 없어~ 빈틈이~
실드의 가조립 사진...
우선 실드의 부품 분해도입니다...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구성입니다...
흰색 밑판은 그대로 유지한채 우선 빨간부분을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흰색부품의 가이드핀 위치를 보시면 가운데 부분에 주의를 요해야하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레이져 소우]라는 모형용 톱과 [커터칼]을 이용하여 잘라줍니다...잘 잘립니다~
고정핀이 없는 부분을 위해서 뭔가 잡아줄 수 있는 장치를 해주어야 하기에...
grafx님께서 샘플로 몇개 주신 자석을 이용해보려고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우선 필요한 부분에 적당한 크기의 자석과 그에 맞는 여분의 폴리부품을 준비한 후에 이리저리 맞추어 봅니다...
실드 뒷면에 마침 자석을 가려줄만한 부품이 있어서... 그 안쪽으로 자석이 위치할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그냥 프라면에 자석을 붙이면 견고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가공하기 쉬운 폴리부품에 자석을 끼워서 순접으로 붙여주면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그위에 씌워질 빨간색 부분에도 붙을 자석부분을 미리 위치시켜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접을 바른 후 빨간색 외부장갑을 정위치에 붙여주고 시간을 충분히 준 다음...
적당한 힘을 주어서 장갑부분만 띄어내어 주면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자석의 힘이 대단합니다...손가락에 어느정도 힘을 주어야 띄어낼 수 있습니다...
빨간색 가운데 부품의 위치를 확실히 잡아준 다음에 필요한 부분을 순서대로 잘라줍니다...
위 아래를 무턱대고 먼저 분리시키면 윗부품의 위치를 잡아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노란색 부품의 위치를 칼로 잘라줍니다...
노란색 부분 아래의 부품이 원래는 공중에 붕 떠있는 거라서...
밑에 받혀줄 만한 것을 프라판 조각으로 적층시켜서 만들어 줍니다...
물론 빨간색 부품까지 포함해서 붙여줄 예정입니다...
노란색 부품은 도색에 용이하게 가이드핀을 좀 잘라서 쉽게 착탈이 가능합니다...
노란색 부품의 부분이 원래 위치대로 고정시켜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약간만 위치가 변해도 빨간부품과의 간격에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빨간 부품을 먼저 붙인 후에 노란색 부품을 붙여줍니다...
이제 빨간색 가운데 부품에서 윗부분의 위치를 잡아준 다음 분리를 해야합니다...
방법은 동일하게 자석으로 위치를 잡고 고정시킨 후에 착탈이 가능하게 해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횡절단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빨간색 부품의 최종 분할 전개도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좋아서인지...톱과 칼을 이용해도 큰 무리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P-커터는 영~ 마음에 안들어서리...*^^*
하나 하나 부품을 장착해 보겠습니다...우선 위 아래 각각의 가장자리 부품은 고정식입니다...
가운데 윗부분의 부품과 아래에 양쪽으로 갈라진 부품을 끼워줍니다...물론 착탈이 가능합니다...
가운데 바로 아래에 있는 부품은 고정식입니다...
숨은 기능의 깜짝 발견! 양쪽으로 갈라진 빨간색 부품의 가이드 핀이 약간 아래에 있어서 윗부분이 벌어집니다...
노란색 부품에서 걸리는 부분을 위의 사진처럼 살짝 깍아주면 더 펼쳐집니다...
포스 임펄스 건담의 실드같은 느낌이...*^^*
실드의 개조 완성입니다...정말 자석이 편하더군요...grafx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실드 뒷면 윗부분에 두개의 자석이 노출된 부분이 좀 걸리지만...패스~
자석을 이용한 가운데 부품 두개는 손쉽게 착탈이 가능합니다...물론 견고성도 훌륭하구요~
밑에 벌어지는 빨간색 부품들의 회전축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자~ 다시 실드를 장착해 보았습니다...어떤가요... 느낌이 좀 살아나나요?
3. 외부장갑 개조 및 LED 작업
이번엔 머리부분의 LED교체와 해치오픈 개조, 몸통의 LED 작업입니다...
사실은 몇일에 걸쳐서 힘들게 한 작업인데 사진을 요약해 편집까지하니 너무 간단해 보이는군요...쩝~
* 작업요약
1. 머리의 LED 교체 (Green SMD Type LED 1개)
2. LED 스위치 외부장갑 해치 오픈 개조 (자석이용)
3. 메인카메라 외부장갑 해치 오픈 개조 (자석이용)
4. 몸통 내부의 콕핏용 LED 작업 (Green SMD Type LED 2개)
5. 콕핏 가동을 이용한 스위치 및 배선 작업
우선 외부장갑을 모두 떼어낸 후... 각 파트별로 잘 정리해 둡니다...
아래는 grafx님의 [네오디뮴 자석]입니다...이번 작업에 많이 사용되니 참조하세요~
Ø2x2, Ø2x5, Ø3x1.5, Ø3x3, Ø3x5, Ø4x1.5, Ø4x3, Ø4x5, Ø5x1.5, Ø5x3, Ø5x5 (각10개씩)
원래 들어있는 주황색 LED가 좀 어리버리한 것 같아서...
약간 노란빛나는 녹색 SMD type LED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같은 3V 전지를 사용하니...기존의 배터리 박스는 그대로 사용하구요...
그 전의 LED보다 훨씬 밝습니다...흐믓~
LED 스위치 외부장갑 해치오픈 개조작업입니다...
스위치를 on/OFF하기 위해서는 뒷머리를 매번 빼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칼로 그 부분을 따주고 아주 작은 자석을 이용하여 해치착탈이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LED on/OFF도 이제는 손쉽게! 잇힝~ *^^*
메인카메라 외부장갑 해치오픈 개조작업입니다...
우선 내부프레임 내부에 알맞은 자석을 사진과 같은 위치에 넣어준 다음...
외부장갑 양옆에 구멍을 뚫어서 두개의 자석을 해당위치에 박아줍니다...물론 순접으로 고정~
사실 자석을 숨길 공간도 없었지만...그럭저럭 인컴(incom)의 느낌도 나는 것 같아서 노출시켰습니다...*^^*
평상시에는 반정도 묻혀있다가... 해치 오픈시에는 모두 노출되면서 걸림쇠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해치는 내부프레임에 넣어준 자석을 축으로 회전운동합니다~
머리 옆부분에 마이너스 몰드가 있습니다...칼로 조심스레 따~주면...
나름대로의 멋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이 칼에도 잘 잘려나가니 조심하세요~
메인카메라와 스위치의 해치 오픈 점검...LED on~
스위치 해치를 붙일 때는...적당히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자석의 힘으로 철썩하고 달라 붙습니다...
해치 오픈모드를 옆에서 점검...
PG 퍼스트 건담처럼 머리의 옆부분이 쫙~ 하고 열리지 않아서 약간 섭섭하지만...
뒷통수를 뻥~ 뚫어놓아서 용서해주기로...*^^*
몸통 내부의 콕핏용 LED 작업에 들어갑니다...
우선 개조전의 내부구조 상태입니다...잘 보시면 어느 부분에 빈공간이 생기는지 아실껍니다...*^^*
저는 이번에 [정체모를 알송달송 클리어 부품]을 이용하기로 결정!
SMD type LED를 양쪽에 밖에서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중간중간 불빛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양쪽으로 동시에 불이 들어오게 병렬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전지는 3V 짜리로 크고 얇은 것을 사용합니다...
수은전지 포장에서 뜯은 플라스틱 커버와 사무용 클립을 이용해 배터리 박스를 만들어주고...
빈공간에 끼워넣으면 딱~ 맞습니다...
가동되는 콕핏 부품을 이용하여 스위치를 만들어 줍시다...콕핏 해치가 닫혀있는 평상시에는 떨어져 있다가...
오픈시키려 해치를 앞으로 잡아당기면 배선이 접촉되어 LED on 되는 구조입니다...
항상 부품을 완전히 닫기 전에 꼭 한번 확인절차가 필요합니다...
모두 다 연결한 상태에서 콕핏을 쭉~ 빼면...불이 켜지는군요...
몸통 내부프레임을 결합시키고 다시 확인해봅니다...
클리어 부품을 통해서 비치는 불빛이 그리 효과적이지는 못하지만...그럭저럭 분위기는 좀 나는군요...
신기하게도...클리어 부품을 통하여 빛이 퍼집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가슴부분의 덕트에 해당되어...나중에는 거의 안보인답니다...쩝~
LED 작업의 완성입니다...
사실 그냥 파일럿 머리 위에다 LED를 심어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지만...
클리어 부품을 이용한다는 점과...괜시리 분위기 좀 만들어보고자 하는 의도로 LED를 옆에다 달았더니...쩝~
역시 프라는 자기만족인가 봅니다...*^^*
다음편은 외부장갑의 분할작업 및 해지오픈 개조작업입니다...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즐프라!
또한...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세요... 넙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