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트 플젝] 1/48 P47-D-R2 Thunderbolt Ver.JR 제작기5탄 (마무리)

 

 

  

 

안녕하세요?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사실 작년 후반기 프로젝트로 계획되었지만...

작년 한해동안 너무나 많은 일정을 소화해내다보니 모든 운영진분들이 녹초가 되셔서...

이제서야 수면위로 떠오른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벌써 9번째 운영진 정기 프로젝트로군요...

 

주로 일본 제품을 가지고 작업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을 통감하며...

이번엔 국산 제품을 주축으로 우리들만의 모형생활을 즐겨보자라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모형업체로 너무나 유명한 [아카데미]제품 중에 이번에 새로운 버젼으로 출시된...

1/48 스케일의 [P-47D Thunderbolt Ver.Gabreski : 가브레스키 버젼 썬더볼트]라는 에어로 기체가 대상입니다...

2차 세계대전 미공군 주력기에 우리만의 건담 세계관을 접목시켜 보려합니다...

게다가 국산 도료업체인 [SMP 하우스]의 도료가 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저희들의 뜻을 전해들으시고 흔쾌히 제품을 협찬해주신 [아셈하비]와 [SMP하우스]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작은 뜻에 같이 동참해주시는 국산 모형업체 분들 뿐만 아니라...

국내 모형산업에도 적게나마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렘입니다... 

 

앞으로 몇편에 걸친 제작기...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엔진에 미리 파이핑을 한 부분에 부분도색을 해줍니다...

- 주로... 테스터스제 금색 에나멜이나... 타미야제 구리(cooper)색을 사용해주었습니다...

 

 

- 실제 기체 엔진은 이보다 더 복잡합니다... 저는 부족한 실력으로 이정도에 만족하렵니다...

- 설정에 따라 빨간색 라인도 에나멜로 부분도색 해주었습니다...

 

 

- 건프라에서 무기도 중요하듯이... 에어로에서도 무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연료탱크 큰 것과... 다양한 무기들을 위 사진과 같이... 공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 연료탱크와 미사일은 자석으로 미리 작업을 해놓아서 탈부착이 가능하답니다... *^^*

 

 

- 기관총실 내부에도 어느정도 웨더링이 필요합니다...

 

 

- 실내에 넣어준 메쉬도 너무 깨끗하면 안되기에... 웨더링을 해줍니다...

 

 

- 앞부분의 메쉬 모습...

 

 

- 워씽작업 중간점검입니다...

 

 

- 드라이 브러슁 준비를 합니다...

- 테스터스제 은색 에나멜과 적당한 사이즈의 평붓, 키친다올 등등이 필요합니다...

- 도색이 벗겨진 실제 동체의 무도색 부분은 은색이기에 은색으로 드라이 브러슁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드라이 브러슁과 치핑은 염연히 다릅니다...

- [드라이 브러슁(dry brushing)]은 쓸려나간 일정한 방향이 있을 경우에 표현하기에 좋습니다...

- 특히 비행기처럼 앞으로만 나가는 기체라면 드라이 브러슁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 [치핑(chipping)]은 방향보다는 세월의 흔적으로 도장이 떨어져 나간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방향보다는 닮아 없어지는 빈도가 더욱 중요합니다...

- 프로펠러에도 일정한 방향이 있기에... 한쪽 방향으로 드라이 브러슁 해주었습니다...

 

 

- 은색 에나멜로 드라이 브러슁을 해주었습니다...

- 날개는 한 방향으로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뒷부분보다는 앞부분이 심하게 쓸려나가야 합니다...

- 게다가 파일럿이 자주 타고 내리는 왼쪽 날개 뿌리 근처에는 도장이 좀 더 많이 벗겨지게 표현하는 것이 좀 더 현실감 있습니다...

 

 

- 은색 어나멜로 하는 드라이 브러슁은 조금 과한 느낌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처음에 하고 나면 너무 과한 느낌이 들지만... 락카계열 마감제를 올리면 에나멜의 피막이 살짝 녹으면서 약간 옅어지기 때문입니다...

- 오랜만에 제 방 작업실에서 찰칵!

 

 

- SMP 반광 울트라 클리어를 준비합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 깔끔한 데칼링을 위해서 유광 상태를 잘 유지해온 도료의 피막 표면을...

- 데칼링 한 후에는... 웨더링을 잘 하기위해서 무광처럼 미리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줍니다...

- 최종적으로 모형의 표면이 반광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유광과 반광 마감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 최종적으로 표면이 반광이 되게 유광과 반광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마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마감까지 완료!

 

 

- 감동의 물결~ 흑흑...T.T

 

 

- 보시면 아시겠지만...

- 마감제를 뿌리면서 [콩테 블렌딩]했던 것과 [드라이 브러슁]했던 것이 모두다 약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최종적으로 본인이 생각하고 원하는 정도에 맞춰서 웨더링 작업의 정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 SMP 무광 검정으로 그을음을 표현해줍니다...

- 카울 밑으로 엔진에서 흘러나온 그을음을 에어브러쉬 프리핸드로 정밀하게 뿌려줍니다... 

 

 

- 열린 배기구 해치 주변으로도 그을음이 퍼져 나갑니다...

 

 

- 반대편에도 몇군데 포인트 있습니다...

 

 

- 특히 주날개에 달려있는 기관총 주변에는 좀 심하게 들어가야 좋을 것 같습니다...

- 바람을 가르며 기관총을 쐈을테니... 바람 방향에 맞춰서 그을음을 주었습니다...

 

 

- 드디어 캐노피를 붙였습니다...

- 웨더링 된 기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고 순접으로 붙여주었습니다...

 

 

- 그전 작업기를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슬라이드식으로 가동됩니다...

 

 

- SMP 클리어 레드와 클리어 블루를 준비합니다...

 

 

- 주날개의 오른쪽엔 파란색... 왼쪽엔 빨간색의 날개등이 날개 끝에 들어갑니다...

- 클리어 부품이 작지만... 섬세하게 에어브러쉬로 도색해 주었습니다...

 

 

- 날개등이 들어갈 부위에는 미리 은색으로 칠해놓습니다...

 

 

- 이렇게 순간접착제로 붙이면 됩니다...

- 차후에 사진 찍을 때 살짝 빤짝거리던데... 아주 기분 좋습니다... 잇힝~ *^^*

 

 

- 이건 정확하게 무슨 등인지 전혀모르겠지만... 설명서에서 시키는대로...

- 에나멜 클리어 레드, 그린, 오렌지 순으로 콕콕~ 찍어 주었습니다...  

 

 

- 동체의 비어있는 공간에 뭔가를 채워주려 합니다...

 

 

- 제 방 작업실에 굴러다니던 모든 종류의 전선들이나... 제품 포장 뜯을 때 나오던 철사들 미리 모아놓았던 것들을... 총동원해서 꾸며줍니다...

 

 

- 예전에... 아파트 알뜰장터에서 산...  천원짜리 실로 감싸져있는 고무줄도 이럴 땐 유용하게 사용되는 군요... 풉~ *^^* 

 

 

- 그 위에 콕핏 파츠를 올려놓습니다...

 

 

- 이렇게 홀라당 벗겨지기도 합니다... 아이 쑥쓰러워~ *^^*

 

 

- 내부는 가능하면 실제 기체를 참조하였으나... 좀 알록달록한 맛이 없어서... 약간 과장되게 표현했습니다...

 

 

- 어차피 콕핏을 닫으면 거의 보이지 않을 곳이지만...

- 제가 직접 타보고 싶은 곳이라면... 제 전용기를 직접 꾸밀 수 있다면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이렇게 꾸미지 않을까 합니다...

- 모형은 그냥 즐기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넙쭉~ 

 

 

 

- 자! 이제부턴 [죠니라이덴]형님을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

- [모노그램] 제품에 들어있는 파일럿을 아카데미제에 맞게 다리를 좀 줄여준 다음...

- 표면을 조금 다듬고 서페이서 올려주었습니다...

 

 

- 흰색을 올려주고...

 

 

- 살색같은 느낌으로 얼굴에만 살짝 터치해줍니다... 

 

 

- 얼굴을 마스킹 리퀴드로 가려주고...

 

 

- 빨간색을 전체에 올려줍니다...

 

 

- 얼굴의 마스킹을 떼어내니... 그야말로~ 텔레토비 같네요... 푸하하~

- 빨간 내복이 아닙니다요~ *^^*

 

 

- [죠니라이덴] 컬러링에 맞춰서... 검은색 에나멜로 부분도색을 해주고요...

- 은색으로 몇군데 포인트를 줍니다...

 

 

- 먹선 겸 에나멜 워씽 후... 반광 마감제로 빤짝임을 가라앉혀주니 이제 좀 낫네요... *^^*

 

 

- 미리 작업해놓은 자석에 의해... 철썩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 참... 어정쩡한 자세로군요... *^^*

 

 

- 우리 [죠니] 형님의 뒷모습이 왠지 쓸쓸하네요...

-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

 

 

- 콕핏 파츠를 닫아주니... 더 불쌍하게 보이는 듯~

- 계기판 뒷면에 조금 디테일 업 추가해준게 잘 보이네요...

 

 

- 짠~ *^^*

 

 

- 콕핏에 [죠니라이덴]형님을 태워드리고...

 

 

- 콕핏 해치도 닫아드렸습니다...

- 이번 제작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꾸벅~

- 다음 게시물엔 완성사진이 올라갑니다... *^^* 

 

 

- 현재 카페 내 [운영진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썬더볼트 플젝이 대대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참... 어제 [코엑스 아셈하비]에 프로젝트 전시 세팅을 하고 왔습니다...

- 우리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꾸벅~

 

 

리플먹고 사는 뚱땡이... 민봉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