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자작] 1/60 PG 스트라이크 전용 수송대 제작기 2탄 (설계재단2 및 중간점

민봉기 2008. 12. 22. 12:41


2005. 02. 25

안녕하세요? 민봉기입니다...

1탄에 이어...
[1/60 PG 스트라이크 건담 전용 수송대(Mobile Suit Hangar for Strike Gundam)]의

모든 제작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나누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오나...
아무쪼록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렘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꾸벅~



1. 재단3 (뒷판, 측면판 내측면)

2005-02-06 업데이트

오늘은 뒷판 재단과 측면판 내면의 디테일 업 과정입니다...
갈수록 [네오디뮴 자석]의 활용도가 아주 폭넓게 진행될껍니다...*^^*
사실...앞으로 모든 가동과 탈착은 자석을 이용해보기로 다짐하고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또한 디자인과 도면작업을 도와주신 [혀뉘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뒷판 제작



1. 뒷판의 재단 작업입니다...
우선 사이즈가 비슷한 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앞,뒷면을 구성해야되니까요...
가로 길이는 모두 동일하니... 같은 길이의 위, 아래면도 여러개 준비합니다...




2. 각부분들이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도록...위, 아래면에 자석을 박아줍니다...
지름 4mm 자석이 위치할 부위에 강도증가를 위해 1mm 프라판 한겹을 덧대어 둔 다음...
2 -> 3 -> 3.5 -> 4 mm 순으로 서로 정확한 위치에 드릴링을 해줍니다...




3. 결론적으로...뒷판의 가장 윗부분은 윗판의 아랫면과 맞붙기 때문에...
윗판 아랫면에도 두께를 고려해서 정확한 드릴링이 필요합니다...
윗판 아랫면 앞쪽에도 나중에 디테일 업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자석을 넣어주었습니다...




4. 우선 [혀뉘리]님께서 CAD로 일차 도면을 저에게 주시면...
위와 같이 여러번의 수정작업을 거쳐서...아래와 같은 뒷판의 상부 최종도면이 나옵니다...
제 생각에 뒷판은 디자인만 몇일이 걸린 듯하군요..자료도 부족하고 까다로운 디자인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 *^^*




5. 지금까지 해왔듯이...최종 도면을 프라판에 붙이고 커터칼로 여러번의 칼질로 재단을 합니다...
이제 좀 내공이 쌓였으니 째려보면 뚫려야 하는데...쩝~...*^^*




6. AutoCAD에서 캡쳐한 최종 도면과...거의 완성된 뒷판 상부의 사진 비교샷입니다...
빨간색부분은 라이트와 디테일 부분입니다...아직은 엄두가 안나지만...조만간 작업해야지요~ *^^*




7. 뒷판의 하부 양쪽에 덜렁~ 하나씩 달려있는 경사진 부분의 판입니다...
별다르게 LED나 디테일이 들어가는 부분이 아니라서 바로 조립해버렸습니다...
필요한 위치에 4mm 자석을 넣고 버팀목을 만들어 준 후...뚜껑을 덮어줍니다...




8. 뒷판들의 양쪽 측면에는 측면판 내측면의 최후방부분이 접촉됩니다...
그곳의 정확한 위치에 양쪽으로 자석을 박기위해서... 각 부분 포인트 표시와 뒤에 프라판 덧데기를 한 모습입니다...




9. 뒷판의 생명은 자연스러운 경사도입니다...생각보다 어렵더군요...OTL
자석의 삽입위치를 신중히 고려하면서 작업하다보면...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껍니다...*^^*




10. CAD에 그려진 뒷판의 도면과 비교샷입니다...
세부분으로 이루어진 뒷판의 각 파트들은 모든 방향에서 자석이 잡아주고 있습니다...그만큼 견고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기까지 모두 20개의 자석이 필요하다는...^^;;




11. 일차 가조립 사진보다 달라진 점이라곤 별로없지만...
뒷판을 만들어 주었더니...실감이 팍팍~ 나네요...잇힝~ *^^*




12. 좀 더 가까이서...
저 미묘하게 꺽인 각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 측면판 내측면 제작



13. 측면판 내측면의 디테일 업을 위해 그려진 최종 도면입니다...
자료분석에 커다란 어려움이 있었던 내측도면은 정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답니다...
기존에 재단한 원판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 직접 그려 재단합니다...




14. 우선 [상부 작업대]를 위해 박스를 뚫어주었구요...
내측면 디테일 업을 위해 (-)몰드에 해당하는 부분을 잘라내고...
그 뒷면에 그 보다 약간 큰 프라판으로 덧대어 주는 과정입니다...




15. 윗사진은...(-)몰드와 상부작업대를 위해 모두 잘라낸 내측면 모습이구요...
아랫사람은...(-)몰드를 막아준 후에 (+)몰드가 들어가야 할 부분만큼 재단했습니다...




16. 상단작업대 부분이 몰드가 가장 복잡합니다...
(+)몰드 부분에서 가동되는 작업대 바닥 부분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이 (+)몰드를 올려놓은 것입니다...




17. (+)몰드에는 굵은 패널라인이 있습니다...그 부분은 잘라낸 후 원판에 붙여줍니다...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 측면판의 내측면입니다...




18. [혀뉘리]님의 최종 설계도면과의 비교샷입니다...
상부작업대 길이를 좀 조절한 것 외에는 거의 일치힙니다...
(-)몰드의 사다리같은 몰드는 나중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 상부 작업대 제작



19. 상부작업대의 자석을 이용한 가동작업입니다...
폭 넓이에 맞게 자석을 조합하여 붙여준 다음에...
양쪽 바깥부분에도 자석을 연장시켜서 [경첩관절(Hinge Joint)]을 만들어 줍니다...




20. 상부작업대의 가동점검입니다...
나중에 손잡이 난간을 만들어주면 더 보기좋겠군요...*^^*



2. 재단4 (파일럿 리프트, 하부슬롯)

2005-02-08 업데이트

오늘은 [파일럿 리프트]의 재단 및 제작입니다...

애니에서의 [파일럿 리프트]는 무중력상태에는 건담의 콕핏높이에 고정되어 있다가...
중력상태에서는 바닥에서 콕핏높이까지 파일럿과 엔지니어들을 태우고 위아래로 가동됩니다...
게다가 스트라이크 사출시에는 앞으로 열려서 MS의 수평이동이 가능하게 되죠...

이런 복잡한 메카니즘을... 되도록이면 모두 자석을 이용하여 만들어보고자 하는 일념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겨우겨우 성공했습니다...*^^* (정리하니 사진은 얼마 안되네요~ T.T)

자석을 이용한 관절은 탈부착이 가능해 도색시에 아주 용이하구요...
아연판을 이용해서 아주 넓은 공간에서도 가동이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파트별로 분리가 가능하기에 보관과 이동에 아주 좋습니다...*^^*


* 파일럿 리프트 제작



1. [혀뉘리]님께서 그려주신 [파일럿 리프트]의 최종 설계도면을 출력하여...
프라판에 붙여서 재단을 합니다...




2. 바닥면을 기준으로 재단한 다음...총 10mm가 되게 옆 테두리를 프라판으로 올려줍니다...
나중에 5mm 높이의 난간을 더 올려주면 한층 보기좋아질 껍니다...




3. 바닥에 패널라인 표현을 위해 약하게 커터칼로 그어줍니다...
양쪽 리프트 중간에 아주 작은 자석을 부착하여...
두 파트의 가운데 맞닿는 부분이 밀접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4. 리프트와 측면판 사이를 이어주는 가동관절에 자석을 이용해보겠습니다...
1mm 프라판 10개를 겹쳐서 드릴링한 후 자석을 박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모두 3층을 이룰수 있도록 그룹별로 붙여줍니다...




5. 세개의 층에서 가운데 부분을 리프트에 붙여줍니다...
위아래 부분은 뒷면에 고정시켜서 측면판쪽으로 붙게됩니다...
쉽게 탈부착되어 얼마든지 필요한 부분에 바로바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6. 관절부에서 가동시 방해가 되는 모서리 부분은 사포로 갈아 둥그렇게 만들어 줍니다...
측면판 앞면 슬롯에 끼워지는 부분에는 프라판 2장 두께의 (+)몰드를 만들어 준 후...
지름 5mm의 자석을 드릴링 후에 심어줍니다...




7. 드디어 아연판의 등장이군요~ 칼로 잘라서 프라판에 순접으로 붙여줍니다...
아연판에는 생각보다 자석이 잘 붙습니다...게다가 뒷면에 자석을 더해주면 아주 강력하죠~
리프트가 붙는 부분에 사진과 같이 두개의 아연판을 준비합니다...




8. [AutoCAD]로 그려진 설계도면과의 비교샷입니다...
그런대로 괜찮죠?...*^^*

 

* 하부슬롯 제작




9. 측면판에서 리프트가 붙을 부분에 슬롯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2mm만큼 안으로 들어가서 아연판이 붙어있는 프라판이 위치해야 합니다...
그만큼 계산해서 프라판이 걸쳐질 수 있게 턱을 만들어 줍니다...




10. 파일럿 리프트를 바닥까지 가동시키기 위해서 아랫부분에도 아연판을 붙인 프라판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자석을 이용하여 가동이 될 수 있게 회전축 위치에 자석을 심어주었습니다...




11. 기본적으로는 안쪽에 턱을 만들어준 부분까지 들어가 있다가...
필요에 따라 앞으로 나올 수 있게 가동시켜줍니다...
물론 자석이니 탈부착은 기본!...잇힝~ *^^*



3. 중간점검




각각의 파트들을 분리시키면...모두 10개의 파트로 나누어 집니다...
보관과 이동에 용이하겠죠?




측면판과 윗면판사이(위)...바닥판과 측면판사이(아래)...
자석은 탈착에 용이하지만...위치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신경이 아주 많이 쓰이는 작업입니다...


* 노말모드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중간점검 사진들입니다...














* 리프트 오픈모드

[파일럿 리프트]가 양쪽으로 열리면서 앞으로 펼쳐집니다...
그래야 MS가 앞으로 나가면서 수송대가 뒤로 빠질 수 있습니다...









* 상부 작업대 및 하부슬롯 가동모드



[상부작업대]의 가동 사진입니다...
난간이 없어서 좀 그렇지만...나중에 꼭 만들어 주겠습니다...*^^*




상부작업대와 하부슬롯의 가동 사진입니다...
[파일럿 리프트]가 바닥면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부슬롯이 이렇게 앞으로 나와서 바닥에 수직으로 배열되어야 합니다...










[파일럿 리프트]가 관절부분에 있는 자석에 의해...
아연판이 있는 슬롯을 따라 위아래로 가동됩니다...




바닥까지 가동이 가능하네요...잇힝~ *^^*




특히 콕핏의 해치부분의 높낮이를 맞추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각 파트의 가동을 확인하기 위한 아주 쉬운 방법으로...
이미지레디를 이용해 움직이는 GIF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긴 스크롤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보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현재 클럽이전 기념으로...카페 운영진 11분들과 [MG 볼 베리에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즐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