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PG] 1/60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제작기 5탄 (외부장갑 개조작업2)

민봉기 2008. 12. 22. 12:38



2004. 12. 30 
안녕하세요? 민봉기입니다...

제작기 4탄에 이어 5탄을 바로 올려드립니다...
사실... 한꺼번에 올리려다가 용량의 압박이 심해서 나누어서 올렸던 거라서 그냥 두기도 뭐하고...
이번편은 외부장갑의 다양한 개조작업과 내부프레임의 재도색, 외부장갑의 도색전 최종점검 사진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오나...
아무쪼록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렘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꾸벅~


1. 외부장갑 분할 및 해치오픈 개조

이번 PG 스트라이크는 원래부터 외부장갑 분할이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지만...
저는 EVOLVE 버젼으로 생각하고 더욱 더 많은 분할을 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스트라이크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몇안되는 해치오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하여 몇군데 더 해치 오픈이 가능하게 작업했습니다...


가슴부분 해치의 외부장갑 분할입니다...
평상시에도 해치를 슬라이드식으로 안열어도 내부 프레임이 멋드러지게 보일 수 있도록 따주었습니다...


콕핏 해치의 외부장갑을 분할해주었습니다...
저렇게 패널라인없이 경사진 곳은 먹선을 넣어주어도 별로 좋은 효과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패널라인이 들어간 것처럼 톱으로 잘라줍니다...


어깨부분의 해치 외부장갑입니다...
이 부분은 가동이 되는 파트이고... 또한 밑에 받쳐주는 부품이 없기때문에...
완전히 분리를 시키지않고 동그란 부분 가까이의 끝부분을 남겨둔 채로 자릅니다...
물론 겉에서 보면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꽁수~


팔 부품의 분할입니다...
밑에서 잡아주는 부품이 있고 경사진 선이 있는 대부분의 부품은...톱으로 간격을 주어서 잘라줍니다...
나중에 사포질까지 하면 간격이 적당히 벌어집니다...


이처럼 내부프레임에 끼워지는 슬롯부분이 원하는 위치에 각각 따로 있는 부품들은...
잘라주어도 나중에 외부장갑이 안전하게 붙어있습니다...


자석을 이용하여 해치오픈을 시켜주는 간단한 개조입니다...
손목부분의 내부프레임에 해치오픈 각도를 고려하여 드릴링 후 자석을 심어주고...
잘라낸 외부장갑 내면에 이렇게 자석을 붙여주면...


외부장갑 착용시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해치부분을 띄어내고 자석부분을 서로 철썩하고 붙이면 해치가 열리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트릭이죠...주의! 수동입니다요~...*^^*


양쪽의 사이드 스커트입니다...
해치부분의 마이너스 몰드 부분은 칼로 따주고...스커트 윗부분의 덕트는 톱으로 분할합니다...
나중에 밑에 받쳐지는 부분이 있으니 안심하시고~


다리부품의 외부장갑 분할입니다...
마이너스 몰드를 칼로 따주는 것은 몇번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허벅지의 통짜 외부장갑을 이리저리 분할해 줍니다...


그냥 가로로 평행하게 팍~ 잘라주면 멋이 없으니...
약간 기하학적인 모양처럼 디자인해서 잘라줍니다...


가장 보기싫고 별다른 기능없이 복잡하기만한 장딴지 장갑입니다...
외부장갑 앞부분에 돌출된 부분을 요령있게 잘라줍니다...
내부프레임에서 끼워지는 가이드 핀부분도 잘라내어 줍니다...(손가락 위에 있는 부분~)


원래는 이런식으로 보기싫게 접합선이 그냥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과감하게 잘라내어줍니다!...빠샤~


아까 내부프레임에서 떼어낸 가이드핀을 넣어서 완전히 붙여줍니다...
게다가 작고 길쭉한 자석 두개를 드릴링해서 심어줍니다...
앞부분은 물론 접합선 수정을 위해 퍼티를 발라주구요...


내부프레임에 작고 길쭉한 자석을 정확한 위치에 심어줍니다...
그러면 분할된 작은 부품이 자석에 의해 착탈이 가능해집니다...


장딴지 부품에서... 멍청하게 겹쳐져서 별다른 기능을 못하는 뒷부분의 돌기를 잘라줍니다...
잘라버려도 외관상 아무 문제 없습니다...
버릴까 붙여줄까 고민하다가 버려버렸습니다...*^^*


이제 장딴지의 아래해치가 열리도록 해볼까요?
외부장갑의 아래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가동식 프레임을 떼어내면서...
어느 위치에 자석을 심어줄지를 결정합니다...


떼어낸 내부프레임의 뒷면을 보면 친절하게도 자석이 들어갈 공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슬그머니 자석을 넣고 순접으로 고정시켜줍니다...
물론 그 자석의 폭만큼 내부의 슬라이드 슬롯은 잘라내어 주어야 합니다...


장딴지 아래 외부장갑에...회전축을 고려하여 자석을 심어줍니다...
결론적으로 평상시에는 끼워져있는 해치를 떼어서 저렇게 붙여주면...해치가 열리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각도도 마음대로 조절가능합니다...날개달린 천사같지 않나요? (썰렁~ *^^*)


발등부품의 분할입니다...패널라인을 따라 칼질만 몇번하면 이제는 살살 갈라져줍니다...^^;;
나중에 사포질 좀 해주면 틈사이가 더 벌어지겠죠?


그와 연결되는 발바닥부분의 패널라인도 보기좋게 톱질만 해줍니다...
사실 잘라서 가동되게 해주려다...참았답니다...
이제 고만해라~ 마이 짤랐따 아이가~...^^;;


2. 내부프레임 재도색

외부장갑을 씌워보니 밝은 느낌의 내부프레임이 너무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스모크 그레이]로 외부로 노출되는 프레임에만 진하게 명암도색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하는김에 전체적인 톤도 어둡게 한층 떨어뜨렸습니다...
게다가...항상 청록색을 못잡고 연두색으로만 표현하던 제 디카의 설정이 잘못된 것을 알고...
ISO와 EV, white balance를 조절하여 본래의 색감에 최대한 가깝게 시행착오를 거쳐 촬영하였습니다...

(1) 노말 모드...






(2) 해치 오픈 모드...





(3) 접사...









3. 외부장갑 최종점검

도색작업에 들어가기 앞서...개조했던 모든 외부장갑을 착용하고 점검에 들어갑니다...

(1) 노말 모드...





(2) 풀 해치 오픈 모드...





(3) 접사...








실드 장착하고 최종점검!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외부장갑 도색작업에 들어가야겠군요...
이번 도색컨셉은 가장 무난한 오리지널 컬러에 맥스식 명암도색으로 정했습니다...
나중에 [수송대]까지 제작할 계획이라서 명암도색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더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다음편에는 도색 완성사진으로 뵙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응원 부탁드릴께요...또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넙쭉~